안녕하세요. 세인트쥬드 국제학교 교목 그레이스 최 입니다^^
아이들 출발할때 인천공항에서 뵈었죠?
그동안 안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이번 여름캠프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캠프생 참여가 현저하게 줄었지만, 그래도 학생수는 적은데 선생님은 많아서 그만큼 “마음씨 고운 선생님들”을 독차지 할 수 있어서 장점도 있답니다^^
수언
수언이는 이번 캠프생중 제일 언니입니다. 중학교 2학년 언니답게 단어도 처음엔 50개에서 80개로늘리고이제는 110개를도전했습니다~ 110개의 도전에서도 역시 2개만 틀리는 수언이는 공부에대한 욕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수언이는동생들이 단어를 잘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하면서, 공부에 모범을 보이고있습니다.
이곳 쎈캠프를통해 알찬방학을 보내는수언이가 참 기특하여서 칭찬합니다~ 앞으로학교에가서도 영어성적이 많이 향상 될것을기대해도 될것같습니다~
주일날엔 수언이가 주일예배에 피아노반주봉사를했습니다. 언제피아노를배웠는지^^ 저는 직접 말은 않해 줬지만, 얼굴도 마음도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음악만 잘 하는것이 아니죠. 수언이는 한국의 학교 전교에서 5% 안에 들어 외국어 고등학교를 목표로 하는 총명하고 똑똑한 아이 랍니다. 언젠가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큰 인재가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수언아~ 다음주에도 아름다운 특송부탁 할께^^
– 수언이의 말
“여기는정말좋은것같다. 밥도한국밥으로나오고, 선생님들도참좋다. 다음에또올것이다동생과함께~”
예원
예원이는 다소곳한 모습과 어울리게 생각이 깊고, 남을 배려할 줄 하는 긍정적인 소녀입니다~
캠프 첫 주가 지나도록 말하거나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살짝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원이가 대화를 나눈 후에는 마음씨도 아름답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학생들을 돌볼 줄 아는 사려 깊은 학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후로 웃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고, 도서관에서 드려지는 새벽예배도 참석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ESL 교육을 담당하시는 레슬리 선생님께 가까이 가서 자신을 자신의 상황을 영어로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곳에서 더 공부할 기회가 생긴다면 앞으로 대학교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실력 있는 학생이 될 것이라고 축복해 주었답니다!
Night Study에서도 단어50개를 외우는 암기시험에서 한 번도 재시험을 치루지 않고 통과하는 것을 보면 공부에 욕심이 많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지금은 영어가 서투르지만 앞으로 더 향상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 예원이 말
“이번 기회를 통하여 외국인들과 말할 때 쑥스러움을 줄일 수 있었어요”.
찬규
찬규는 멋진 남학생입니다~ 쎈 캠프에 여러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인지 학생들과 잘 어울리고 선생님들과도 매우 친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처음에는 가까이 다가오지 않아서 저는 먼 발치에서 찬규를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문법 수업을 통해서 그리고 식사시간과 단어공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찬규의 유쾌하고 선명한 성격에 참 따뜻한 학생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문법수업 속에서도 자기가 생각한 것을 정확히 표현 할 줄 아는 찬규는 이번 쎈 캠프가 끝나고 훨씬 더 실력이 향상된 의젓한 예비중학생으로 성장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찬규의 말
“내가 이 필리핀영어캠프 쎈캠프를 3번째 재참가하게 되었는데, 영어로 말하는 것이 두렵지 않아졌어요.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요.“
하현
하현이는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책도 많이 읽는 똑똑한 철학소녀입니다. 처음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생활속에서도 동일한 감정표현과 자기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 할 줄 아는 하현이는 앞으로 어떤 직업이 어울릴까?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하현이는 연금을 받는 직업을 선택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아직 어리지만 인생에 대해서 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현이는 문법, 독해등 기초실력을 충분히 익혀서 기초 실력은 잡혀 있었습니다, 그 반면 말하기와 듣기 부분의 의사소통은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이번 캠프 수업들을 통해 말하기와 듣기 부분을 충분히 향상 시킬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현아! 파이팅~
-하현이의 말:
“엄마! 아빠! 보고싶어요:) 집에 가서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서 몸 담그고 싶습니다
성현
우리의 귀염둥이 막내 성현이는 영어도 잘하는 멋진 꼬마학생입니다~
우리 쎈영어캠프의 막내 성현이는 식사시간마다 좋은 음식과 영양가 있는 음식을 가정에서 하는 식사처럼 준비하는 사감님을 즐겁게 해줍니다~
왜냐하면 성현이는 맛있다 맛있다고 말하면서 두 번씩 식사를 먹기 때문입니다~
또 성현이는 양식을 많이 먹어보았는지 쏘스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잘 알고 있네요.^^ 또한 간식도 즐겨 먹는 것을 보니 앞으로 키가 많이 클 것 같습니다. 캠프 후에 살이 찔까봐 약간 걱정이 되지만 키가 무럭무럭 자랄 것으로 생각하고 마음껏 먹도록 해야겠어요!
성현이는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 영어를 배웠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을 지루해하지 않고 영어실력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제법 형들과 누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실력을 겨루고 있지요.
첫 주에는 물어 보아도 잘 대답을 하지 않고 애교도 많지 않았지만 친해지니까 제법 애교도 부릴 줄 하는 귀염둥이입니다~
성현아! 네가 가방 잃어 버렸다고 한 날 학교교실과 생활관을 열 번도 더 왔다 갔다 하면서 열심히 찾아보았단다~
그런데 뮤직클래스에 찾았다고 좋아했는데, 알지! 네 물건 잘 챙겨라~!!
-성현이말
“엄마 아빠 보고십어 집에 맛있는거해줘. 그리고 한국가서 재일하고 싶은것이 가족 다 보고, 엄마, 아빠 꼭 안기!
선민
선민이는 ST.JUDE 학교 본교의 와이파이를 무단으로 뚫어서 잠깐은 형과 누나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선민이는 조용하지만 컴퓨터에 뛰어난 재주가 있어서 그 재능을 잘못 사용하여서 말썽 장이 해커가 되었답니다. 잠깐 동안 쎈 영어 캠프의 귀여운 말썽꾸러기^^가 되었어요.
잠시 형과 누나들은 즐겁게 해 주었지만 학교 규칙을 어기고 한 행동 때문에 이사장님의 경고와 면담시간에 무척 긴장했었지! 고생하였다. 선민아! 함께 한 행동일지라도 네가 만든것이기 때문에 네가 책임을 져야 하 는 거야. 좋은 재능과 기술을 항상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기를 바란다.
이사장님과의 면담과 훈계 이후에 단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신감이 있어진 모습에 흐뭇 할 뿐입니다~ 또한 지혜쌤 에게도 와서 죄송하다고 사과 드렸습니다, 지혜쌤은 선민이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해주셨습니다.^^ 또한 선민이가 남은 기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응원해주었습니다~
선민이의 이곳 생활을 보니 새벽예배도 꼭 참석하고 기도도 많이 하는 선민이는 앞으로 IT세계에서 꼭 필요로 하는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선민이의 말
“매 식사마다 너무나도 맛있는 밥을 먹었다. 그래서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을 안하고 2주일이 빨리 지나갔다. 처음에는 단어 시험이 무척 힘들었지만 요즈음은 단어공부도 재미있어지고 영어수업도 즐거워진다. ST JUDE 학교 이사장님 사모님 해킹 한 거 죄송하고, 무지하게 감사합니다.”
가희
가희는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이곳생활에 적응이 아이들중 가장 빨랐습니다.나이에 비해 키가 크고 활동적인 학생입니다 쎈캠프가 두번째라서 아주 여우가 있어 동생인 성현이도 잘 챙기는 모습입니다. 성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도 남자다운 성격에 누나를 편하게 대해주네요 서로 형제간에 의지 하며 잘지내고 영어캠프의 재미와 유익함을 열심히 누리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갖게 됩니다. 짧은 캠프 일정이지만 영어실력이 일취월장 되어서 갈수 있도록 지도 하겠습니다.
가희의 말
밥이 꿀맛 같아요. 선생님들 모두가 자상하게 대해줘서 좋아요.
지영
부드럽지만 약간 급한 성격을 가진 마음이 푸근한 지영이는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릴 줄 아는 PEACE MAKER입니다~ 분위기를 평안하게 만들 줄 아는 지영이는 영어가 두렵다고 했지만, 수업 시작한지 2주정도 밖에 안됐어도 1:1 수업에 잘 적응하고, 문법 수업에는 앞에 나와서 발표도 잘합니다.
글씨도 아주 차분하고 예쁘게 잘 써오고 과제도 꼬박 꼬박 잘하고 있습니다~ 지영이가 초등 학교때 이곳 쎈 캠프에 왔었더라면 영어를 더 재미있어하고 잘 했을꺼 같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또 반면 늦었다고 할때가 가장 빠른때 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단어 암기부터 Step by step 차근 차근 해보자~ 지영아! 홧팅^^
지영이의 말
“영어의 재미를 알면 달콤한 꿀처럼 재밌고 달달 하다“
지현
지현이는 막내이지만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캠프에서 2주정도는 상황을 파악하느라 많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레슬리 선생님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여학생들중 막내라서 많이 걱정을 했지만 씩씩하고 매우 밝아서 선생님들이 많이 이뻐합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1년을 이곳에서 공부시키면 세계적인 인물로 자랄 수 있을 지현이가 될 텐데 정해진 6주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지현아, 6주안에 영어 의사소통 마스터는 할 수 있도록 파이팅 해보자~ 지현이라면 꼭 해낼 수 있을 거야~
지현이 말
“여기 반찬과 밤이 항상 매끼마다 맛있고 즐거워요. 공부도 짱 많이 시켜요. 밤 11시까지 단어 재시험 볼 날도 있어요. 그렇지만 즐거워요!!”
4주 6주라는 짧은 기간 속에 서로 적응 하기 위해, 해프닝도 많이 생겼고 학생들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냥 어려 보였던 우리 학생들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할 뿐입니다. 남은 기간도 열심히 공부해서 돌아 갈수 있도록 적극 응원합니다~ 학부모님들도 많이 응원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