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트인 “특별한 화요일“에서 11월24일에 도착한
슈퍼쎈 12주 과정의 학생들!
레벨테스트를 마친 후
그다음날인 수요일부터 바로
정식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시간부터 1:1수업을 하면
조금 버거울 수도 있었겠지만
학생들의 긴장을 풀기 위해
첫 시간을 그룹 스터디로 시작했습니다~
첫시간부터 1:1수업이 아니니 학생들이
조금 더 마음을 놓구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첫 시간 부터 교실 안 에서 떠드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첫날이니 자유롭게 영어로 자기소개도하며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학생들이 우석이와 신엽이는
매우 조용하다고 합니다~
질문을 해도 쑥스럽고 말도 짧게 했다고 하네요^^
반면, 윤서와 예슬이 그리고 정우는 말이 참 많았다고 합니다~
씩씩하게 선생님이 물어보는 질문에도 답변을 잘하고,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하네요^^
지성이와 승민이는 자기 표현도 잘하고
자기주장도 뚜렷하다고 합니다~
지성이는 단어를 좀더 많이 써서 문장을 만들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막내 효정이는 예슬이 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다음은 수학시간 이였습니다~
인자하신 윤선생님께서 학생들의 지도를 맡아주셨습니다^^
윤선생님은 실제로 보면 더 자상하게 생기셨는데,
사진이 안 받으시네요~
다음엔 더 멋지게 찍어 드릴께요^^
초등학생인 우석이는 고등학교 수학의 정석 책을 꺼내 놉니다!
선생님은 개념만 알면 어렵지 않으니,
우리 함께 하면 충분히 이해하고
풀 수 있다고 응원해주셨습니다~
반면 다른 그룹에 있는 학생들은
선생님이 주신 스크립트를 돌아가면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무슨 재미있는 내용이 있는지
다들 웃으면서 읽는데 표정이 좋아 보입니다~
우석이가 사진 찍는걸 알고 금세 숨어버렸네요~
첫날이라 부끄러운 가봐요~
예슬이와 여은이 그리고 효정이는
브이 하고 예쁘게 찍었습니다^^
효정이가 예슬이 언니와 함께 공부하니
표정도 밝고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더 자신 있어 보이네요~
쉬는 시간에는 배드민턴도 돌아가면서 쳤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승민이는 열심히 쳐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가 보네요~
막내 효정이도 배드민턴 라켓을 잡아보지만
계속 공을 놓치고 마네요~
역시 학교대표선수 지성이가
한번 시범을 보여 줘야 하나 봐요~
남다른 실력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지성이 실력이라면 태훈이와 성찬이 그리고
여은이도 못 따라오겠네요~
연수형이랑 치면 누가 이길까 조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지성이는
실제로 배드민턴 선수 랍니다.
그래서, 이곳 정식 배드민턴 코트에서
필리핀 코치님과 함께 특별히,
일주일에 2번씩 하루 2시간이나
맹 훈련을 하고 있지요.
앞으로 배드민턴이 쎈영어학교와 쎈캠프의
대표 스포츠가 될 것 같습니다!!ㅎㅎ
툐오일엔 아침에 학생들과 바기오 투어에 갔다 왔습니다!
처음 저희가 도착한 곳은 Mansion하우스입니다^^
더위에 힘들어 하는 필리핀 대통령이
시원한 바기오에서 휴가를 보내는
대통령 여름 별장이기도 합니다~
열대의 나라에 사는 필리핀 사람들도
사람인지라, 더위를 못참아서 바기오로
피서를 옵니다^^
mansion house안에까지는 못 들어가지만
그 앞 정원에서 사진은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달이 12월이라 그런지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며 놨더라 구요^^
멋지게 대통령궁이 보이게 사진도 찍고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북적 댔습니다.
남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해
세워둔 산타클로스에게 장난을 쳤습니다~
산타클로스의 안경에 안경알이 없었는지
눈을 계속 찌르더라 구요. 하하하
그 다음 아지트는 마인즈뷰 였습니다!
마인즈뷰는 확 트인 전경이 너무 멋있습니다!
구름속의 도시인 바기오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죠.
끝까지 올라가보면 전망대도 있어서 사진 찍기 매우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사진 찍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거죠~
전망대쪽으로 가보니 기념품도 많이 팔고
이쁜 꽃들도 참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제일 관심 있게 본건 선글라스 끼고,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던 엄청 큰 개였습니다~
효정이와 여은이가 함께 찍고,
태훈이와 지성이 그리고 정우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주위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마인즈뷰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저희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승마를 갔습니다^^
처음 말을 타면 다들 무서워하고
타기 싫어하는데 모두들 즐거워하네요~
막내 효정이와 정우도 적극적으로 승마를 즐겼습니다^^
정우는 종섭이 형과 함께 아침마다 승마를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승마는 스포츠라서, 1시간 동안 열심히 타면
엉덩방아도 쪄서 조금 아플 텐데 다들 멀쩡하네요~
승마를 끝내고 저희는 잔헤이로 향했습니다.
원래 방문지는 잔헤이 클럽하우스였는데,
그곳에 갑자기 개최지가 바뀐 FIL-AM 대회로
골프연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잔헤이 잔디공원 에서
승마로 지친 몸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돚자리를 피고 잠시 쉬었습니다~
이곳도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이 찾아왔네요^^
옆에 있는 가족은 비누방울도 가져와서
엄청 큰 비누방울도 불었습니다~
저희 학생들은 공놀이도하고 술래잡기도하고
돚자리에 앉아서 게임도 하고
노래를 들으며 쉴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에 돌아와서는
일정에는 없었지만, 첫주이고 해서
신나는 캠프 파이어와
푸짐한 바베큐파티를 준비 했습니다.
맛있는 바베큐를 기숙사 앞
정원에서 구워먹으려고
숯불에 불을 붙였습니다!!
역시 가든 바베큐파티와 캠프 파이어는 환상적인
앙상블이며 짱 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바베큐 뿐만 아니라, 소세지도 먹고
맛있는 망고도 실컫 먹었습니다^^
다들 배부르게 먹은 것 같습니다!ㅎㅎ.
식사 후에는 학생들끼리
캠프파이어 불 앞에 모여서
수건 돌리기같은 게임도 했습니다~
토요일의 마지막을 장식할 선수는
아이들이 고대 했던
영화 상영 이였습니다^^
오늘은 잉크하트와 로렉스 였습니다~
비록, 한글자막이 있어서 보기 쉬웠겠지만
자막 없이 영화를 보는 그 날까지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 해 주세요~
우리 쎈아이들~응원 해 주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