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들 안녕하세요~
또 한 주가 지나고
새로운 포스트로 인사드립니다!
학교에 캠프생들이 들어온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주가 지났는데요.
한국은 푹 푹 찌는 날씨에
휴가철이 한창이죠?
한 주동안 또 열심히 공부한
우리 학생들도 다같이
바다로 떠났답니다ㅎㅎ
잠시 뒤 즐거웠던
바캉스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4주 캠프생들의
프로그램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점점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 있을
Speech contest 및
캠프 수료식 준비에
모든 직원들이 바쁜 가운데
우리 학생들도 Speech 를
하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유주제로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어로 작문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영어학교에 있던
지훈,규빈, 정우를
필두로 누구 하나 빠짐없이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어느새 정든 선생님들 친구들
생각에 벌써부터
연락처를 교환하고
겨울방학에 돌아오겠다고
새끼손가락도
걸어 보이 구요.
정말 짧은 여름캠프지만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가는 뜻 깊은 방학이
아니었냐고 물으면
대부분 그렇다고
동의할거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좋은 추억을
공유할 친구들을
만난 건 덤이고요!
큰 트러블 없이 잘 해오고
마지막 주를 맞는
우리 쎈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번 주말 액티비티로
바닷가를 가기까지는
큰 결정이 필요했답니다.
2주차 액티비티로
아신 소금온천을
찾았을 때
너무 재밌게 놀았던 나머지
또 온천 수영장을 가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도 있엇고,
하지만 애초 일정대로
큰 풀장이 함께있는
비치로 떠나기로 했는데
대만, 중국을 강타한
13호 태풍 “사우델로르”
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계획이 취소될 뻔 했답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안전이다! 재미이다!
로 이견이 분분 했었답니다.
결국 학생들과 파도가
높아 위험하니
바닷물에는 들어가지 않고
바다와 붙어있는 풀장에서만
놀기로 약속하고
신나게 출발했습니다^^
우리 학교가 있는 바기오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La Union 주의 San Juan 해안까지
내려가는 동안
우리들의 눈을 호강(?) 시켜준
멋진 뷰를 찍지 못한 게
정말 아쉽네요.
걱정했던 것처럼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소나기가 쏟아져서
모두들 당황했답니다.
하지만 금새 해가 쨍 뜨더니
구름이 몰려오며
신기하게도 학생들이 덥지도,
춥지도 않을 날씨가
딱 맞춰 지더라 구요.
덩달아 파도도
높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모두들 풀장과
바닷가 양쪽을 모두 오가며
즐겁게 놀 수 있었답니다.
풀장에서 몸을 푼 뒤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해변으로 뛰어가
파도에 발도 담그고
모래성도 쌓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렸네요~
이날 점심식사는
숯불바베큐와 새우소금구이,
그리고 동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열대과일,
람부탄과 달콤한 바나나를
디저트로 먹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 한 뒤 먹는
점심식사는 당연 꿀 맛이죠.
상추에 맛깔 나게
쌈을 싸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네요ㅎㅎ
다음주도 신나게
지금처럼 아프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열공 하고
운동하길 바라면서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