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쎈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 레슬리쌤입니다~

필리핀영어캠프 쎈아이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포스트를 많이 기다리셨죠^^

이번 포스트에는 1차출발,

2차출발,3차출발한 쎈아이들까지의

이야기를 맛있게 시간 순서대로 들려 드리겠습니다 ㅎㅎ

(마지막 4차 출발학생들도 곧 개봉박두!)

먼저, 12월 23일에는 2차 학생들이

바기오 쎈캠프에 도착했습니다.

2차 학생들은

부모님과 떨어져 이곳 타지에서

크리스마스를 그리고 새해를

맞이해야 했지만

타지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춥지도 덥지도 않은 그런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냈습니다ㅎㅎ

이렇게 시작된

우리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는

선생님들 가정의 작고

사랑스러운 귀여운 가족들까지

가세해서

보다 더 따뜻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레슬리쌤과 장기생및 캠프학생들이

준비한 우크렐레 공연도 보고

선생님들과 크리스마스용

다양한 게임을 통해 단합심도 길렀습니다.

캐롤송도 불렀고 오후에는 영화를 보며

간식도 먹었습니다~

12월 31일에는 학생들과 모여

부모님께 새해편지 쓰기를 했습니다.

그 동안 부모님께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의 소리들을

깨알 같은 글씨로

적어 내려가며

편지를 채워 내려갔습니다.

학생들이 쓴 편지 속

한글자 한글자가

모두 소중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부모님에게 잊지 못할

큰 새해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새해 편지를 쓰고 그 다음엔

신년계획을 세웠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계획들로

더 활기차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간 중간 재미있는 계획들도

많이 보였구요.

꼭 실천했으면 하는

좋은 계획들도 보였습니다^^

특히 타지에 와서 가장 크게 느끼게 되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급 느껴져

앞으로도 더욱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 누나 언니 그리고

동생들과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잘 챙겨주겠다는

약속 다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미래 진로와

학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미래의 중학교, 고등학교때의

공부 계획도 빼곡히 채워 내려갔습니다.

영어 로 된책을 많이 읽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매일 꾸준히 영어 단어를

외우겠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단어 개수를 더 올려서 외우겠다고

다짐한 친구들도 있고

자기가 현재 외우고 있는

단어들보다

더 어려운 단어를 외워보겠다고

다짐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학생인 친구들은

향후 대학과 졸업후 사회적 진로까지도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먼 타지에 나오게 되면

환경이 바뀌어 한층 더 생각이

깊어지고 시야가 넓어져서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되나 봅니다.

학생들이 생각하고 계획한 모든

일들이 뜻대로

실천되고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윷놀이도 했습니다.

팀을 나눠 토너먼트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긴 팀에게는 특별 간식 상품이

지급됬기 때문에

서로 이기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습니다ㅎㅎ

모두들 운이 좋은 건지

윷과 모가 연달아 나오며

말을 업어서

통과한 팀들이 많았습니다~

윷놀이 게임의 승자는

수비와 인욱이가

함께 이끌고 있던 팀이 이겨서

맛있는 간식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윷놀이 이후에는

아이들과 모여서

바둑 오목 체스를 두며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어김없이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화 상영 해리포터를 봤습니다^^

선생님들과 급친해진

우리 쎈아이들은

수업시간에 공부를 하는것이

점점더 힘들지 않아 졌습니다.

선생님들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서로의

마음속에 있었기 때문이겠죠? ㅎㅎ

평일에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위해

주말에는 팜그루브 온천 수영장에도

갔다 왔습니다.

 팜그루브 온천 수영장은

캠프장에서

40분정도 떨어진

Asin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Asin지역은 바기오보다 몇 분 안 떨어져 있지만

더 따뜻하고 주위로 온천수영장이 많습니다.

저희가 찾은

팜그루브 온천 수영장은

그 중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찾아오고

시설이 깨끗하고

좋기로 유명한

따끈따끈

야외 온천 수영장입니다.

지하 1000m 암반에서

올라오는 건강에 좋은 온천물이죠^^

조마리쌤과 콜윈쌤등

여러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매의 눈으로 살피었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고

풀장에서 재미있게 놀고

즐길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풀장에서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놀아주다 보니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12시에는 배고픈 아이들의 위해

맛있는 점심식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 진 바비큐와

신선한 양상추와 깻잎

그리고 달달하게 잘 익은 망고 간식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열심히 수영하고

슬라이드 타며 놀았는지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 학생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잘먹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제가 더 배부르더라구요^^

점심식사 후에는

수영장에 들어 갈 준비를 했습니다.

갑자기 수영장에 들어가면

배탈이 나거나 다리에 쥐가 날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주고

소화를 시켜준 다음~ 수영장에 들어 갈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영장에서 슬라이드도 타고

공놀이도 하며 놀다가

2시 반에는 뜨끈뜨끈한 열온천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갔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온천탕보다

수영장에서

더 놀고 싶다고 해서

수영장에서 실컷~ 놀았습니다ㅎㅎㅎ

온천탕에 모인 학생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영장물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녹이며

노래를 들으며

수다들 떨기 시작했습니다.

한 10분이 지나자

수영장에서 놀고 있던 학생들이

함께 열온천탕으로 들어왔고

또 몇몇 학생들은

후끈후끈 더워졌다며

다시 수영장으로 내려갔습니다~

30분정도 되니 모든 학생들이 너무 덥다고

우루루~ 수영장으로 내려가서

추위에 약한(??) 저와 레슬리쌤이

따뜻한 열온천탕을 끝까지 지켰습니다ㅎㅎ

온천물이 너무 따뜻해서

열탕에서 나오니 매우 춥더라고요ㅠ

평일에는 볼 수 없었던 웃음과 여유로움을

각자의 얼굴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학생들이 재미있게 놀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주말에는 이렇게 신나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어울리며 함께하는 시간 또한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팜그루브 온천수영장 액티비티 후에는

숙소에 도착해서

맛있는 김치볶음밥과

새우탕면을 먹었습니다^^

매일 라면~ 라면~ 노래를 부르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저녁이었습니다!

김치볶음밥도 먹고 라면국물에 밥도 말아먹고

실컷 배부르게 먹었는데

영화상영 시간에 또~ 자기 라면을 챙겨와서

먹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라면은 그리 몸에 좋지 않아

평일에는 라면 금지를 시켰더니

주말에 평일분까지 다 먹으려고 하나 봐요ㅠㅠ

라면은 먹되 적당히 먹는게 좋겠지요?^^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차 학생들이 1차 학생들과

2차 학생들과 만났습니다!!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3차 학생들이 드디어 바기오에 왔습니다!!!

아이들은 오전 4시 50분쯤

무사히 바기오 잘 도착했습니다^^

여학생들은 A동 숙소로 그리고

남학생들은 C동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초등학생들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도착했습니다~

학생들은 부모님들께 안부전화를 드린 후

게임을 하고 농구게임을 한 학생들도 있고

여학생들은 먼저 온 학생들과

룸메이트 학생들과 방정리도 했습니다.

사이 좋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후에는 아이들의 레벨테스트가 있었는데,

모두들 진지하게 레벨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테스트 시간에는

레슬리쌤과의 인터뷰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이나마 자기의 소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레벨테스트 이후에는 배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

용돈을 받아 매점으로 쏜살같이 달려갔습니다~

매점에서 맛있는 라면과 빵 과자

음료수 등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처음 먹는 필리핀 간식이었지만

모두들 입맛에 잘 맞았는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5시 반부터 6시 반까지 1시간동안

이사장님, 윤쌤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바기오 역사와

쎈캠프의 규칙과 규율을 설명 받았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각자의 방으로 모여

물품검사와 건강검사 그리고

챙겨온 상비약확인을 했습니다~

3차 학생들이 그려내는

앞으로의 신나는 이야기도

열심히 만들어 다음

포스트에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댓글을 많이 남겨 주시면

이곳 선생님들이 확인하고

빠른 시간내에 학생들이

답글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쎈캠프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아이들과 소통을 하기위한 페이스북 계정이 없으신 분은 아래 페이스북 가입하기를 클릭하셔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가입하기

스파르타필리핀영어캠프, 필리핀영어캠프 후기, 쎈캠프 후기, 필리핀 겨울캠프, 필리핀 겨울영어캠프, 필리핀영어캠프 엑티비티, 필리핀 캠프 예체능수업, 필리핀방학영어캠프, 안전한 필리핀영어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