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축구를 했습니다.
축구라기보다는 공놀이게 가까웠어요ㅎㅎ 룰 없이 이리저리 공차면서 놀다 보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공을 뻥 뻥 차며 넘치는 에너지도 발산하고 스트레스도 풀려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여학생들과 남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공놀이도 했습니다, 여학생들이 다칠 까봐 염려했지만 오히려 반대로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여학생들도 활동적이고 공놀이를 매우 좋아하더라구요~
자기차례를 지키고, 남의 입장을 존중하고, 약해보이는 친구나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SELF-ESTEEM(자존감)이 강한 우리 쎈아이들 너무 흐믓합니다^^
놀 때 뿐만이 아니라 공부할 때도 이렇게 사이 좋게 서로 도와가며 즐거운 남은 캠프 생활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국에 돌아가서도 그 마음가짐 쭉 변치 않아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