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열심히 공부하는 12주 쎈캠프학생들의 모습들이
언제나 진지해 보입니다.
실력있다고! 필리핀에서 이미 정평이 난
우리 세인트쥬드국제학교의 쎈캠프, 쎈영어학교
여러 선생님들의 정성어린 지도하에
영어 실력도 쑥쑥 늘고
하루 하루 하루 새로운
일들과 과제들이 가득하네요~
쉬는 시간^^
쉬는 시간에는 배드민턴과 줄넘기 훌라후프,
배구게임과 농구게임등 다채로운 운동을
즐기고
음악수업에는
열심히 노래도 부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즐거운 주말 액티비티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번 주말 엑티비티는
한주간의 공부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줄 뿐 아니라,
전신의 묵은 피로까지 싹 가시는
팜그루브 따뜻한 온천 수영장 입니다!!
장기과정의 쎈영어학교 학생들은
이미 자주 갔었지만,
이번 겨울방학 쎈캠프 학생들과는
처음 가는 팜그루브 온천 수영장!! ㅎㅎ
가기 전날부터 들뜬 우리 학생들은
온천 에가서 어떻게 놀지
한창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놀러 갈 준비를 하고
소파에 앉아서 갈 준비를 다 끝낸 우리 학생들^^
몇분이 지났을까요~
갈 준비를 끝낸 학교 캠핑카가 시동을 걸었습니다~
본교 이사장님께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캠핑카에 탈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
청량한 날씨 속에 캠핑카를 타고
룰루 랄라 가는 온천여행은 색다르죠~ㅎㅎ!
가는 시간은 1시간 15분, 주위 경치를 구경하며
산으로 산으로 올라가서
온천 수영장 팜그루브 수영장에 도착했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시원한 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서로 짝을 지어서 즐겁게 물놀이도 하고
수영연습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우리 여학생들은 놀기보다 사진 찍기에 더 바쁘네요^^
전날 수영장에서 어떤 옷을 입을까
한참을 고민하더니
수영장안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잘 골라갔네요^^
살이 탈 까봐 걱정 되서 긴팔도 입고~
수영복이 비치지 않도록 위에 반팔도 입었습니다~
남학생들은 아무걱정 없이 쿨하게
수영트렁크만 입고 시원하게 수영을 즐겼습니다^^
수영모자도 쓰고 물안경도 착용한 학생들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기본이지만
여기서는 수영복만 입어도 즐겁게 수영 할 수 있습니다~
대신 면 티셔츠나 면 바지는 못 입게 되어있어요^^
온천 관리직원들은 우리 세인트쥬드국제학교 학생에게는
특별히 전용 풀장을 내어 줍니다^^
저번에도 우리 학생들만 수영을 즐겼는데
이번에도 저희 캠프팀만 수영장 안에 있네요.
온천지대이다 보니까,
이 지역 전체가 열기로 후끈후끈 합니다.
문어발 슬라이드 도 탔어요.
문어머리 꼭대기에서부터
문어다리를 슝~타고 내려오다가
멋있게 포즈를 취하며 물속으로 풍덩^^
특히 남학생들한테 최고의 인기만점입니다.^^
수영하고 돌아온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맛있는 점심^^
온천과 함께하는 오늘 점심의 특식 메뉴는
바베큐 파티입니다.
야외에 나와서 먹는 바베큐는
왜 집에서 먹는 바베큐보다 맛있을까요?!
너무 너무 꿀맛이에요 ~
각종 야채, 오이와 맵지 않은 고추가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후식으로는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망고와 수박.
그리고 바나나를 먹었습니다~
아주 잘 익은 망고와 수박이
입안으로 호로록 찹찹~ 들어가네요^^
더운 수영장에서의 수박은 더위를 싹~ 잊게 해주는
고마운 과일이죠~
수박에는 과일즙이 많아서 참 좋아요~
예전에는 필리핀 의 수박이 안 달았는데
요즘엔 수박 맛이 아주 좋아져서 한국처럼 달고 맛있네요~
실컷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학생들은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부른 배를 위해 잠시 쉬었습니다^^
오후에는 선생님들 이 준비해주신
침대튜브를 타고 놀았습니다!
여학생들은 조금 작은 튜브에 타고
큰튜브에는 남학생들이 올라가서 쉬었습니다^^
실컷 튜브게임도 했으니 가장 높은 온도인
열탕에도 가봐야겠죠?^^
따뜻한 물이 온천열탕안에
가득 담겨져 있었습니다.
여기는 찬물을 안 섞으면 안되요!
너무 뜨거워서 살이 익을 수도 있지요ㅎㅎ.
저번에는 학생들이 설마 계란도 익을까 넣어봤지만,
다 익지는 않더라 구요 ㅎ.
요즘엔 열탕안으로 음식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온천열탕에서 몸도 녹이고
깨끗하게 샤워도 한 학생들은
갈 준비에 바빳습니다~
지난주 실컷 수영장에서 놀고
이번 주에는 여러나라의
다국적 학교 학생들과 함께
신나는 운동회를 했습니다!!
캠프 학생들도 여러나라 학교 학생들과
함께 같이 참여했지요!!
배드민턴 게임도 나가고
배구게임도하고 훌라후프게임과
줄다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캠프 학생들은 ESL수업도 있어서
전 종목을 다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쉬는 시간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틈틈이 게임도 참여하고
무엇보다 응원을 아주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학생들이 제일 흥미 있게 응원했던
게임은 배드민턴과 농구였습니다^^
한국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종목이기도 하고요^^
배드민턴 게임 후에는 배구 게임도 했습니다^^
물론 공을 손과 팔로 받아 채기는
쉽지 않지만 열심히 시도는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선생님들이
함께 게임에 참여해서 코치해 주셨지만
게임이 매끄럽게 진행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종목을 피구로 바꿨어요ㅎㅎ.
피구로 바꾸니 게임이 더 흥미 진진해졌지요!!
하지만 역시 연수와 형주 그리고 승민이가 막강 했어요.
ㅎㅎ 여학생들은 특별히 봐주기로 했는데
남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뛰네요ㅎㅎ.
우먼파워!!! 대단합니다~
끝내 무승부로 게임이 끝났습니다ㅎ.
열심히 뛰고 왠지 밀려오는 허탈감이 있긴 하지만
게임할 때 만큼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열심히 놀고 저녁식사는 성대하게 먹었습니다^^
학교에선 생일케잌과 음식, 스낵등을 준비하고,
예슬이 부모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또 따로 특별히 준비해 주셔서
예슬이의 생일 파티 준비를
아주 상다리 부러지게 준비했거든요^^
아이들이 브랜드치킨을 많이 좋아한다고 해서
특별히 예슬이와 함께 나가서
유명브랜드로 많이 많이 사왔어요. ㅎㅎ
배부르게 먹고도 많이 남았네요^^
치킨을 실컷 먹고 나니,
눈앞에 펼쳐진 커다란 초코케익이~
학생들 눈이 다시 초코케익으로 가네요~
아이들의 채촉에 예슬이는
빵칼을 들고 초코케익을 잘랐습니다^^
어떻게 잘라야 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저희는 브라우니쿠키 싸이즈로
빵을 자르기로 했습니다^^
위에서 보기에는 작아 보였지만
높이가 커서 한조각도 꽤 커보이네요.
ㅎㅎ 초코케익치곤 많이 달지도 않고
달콤해서 맛있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토요일의 마지막은
항상 영화상영으로 하루를 맞췄습니다^^
이번에도 영화를 일찍 봐서 두편을 봤습니다~
자니 잉글리쉬 시리즈 1, 2를 봤습니다~
언제 봐도 미스터 빈은 웃기네요 ㅎㅎ.
만족하게 영화를 보고 나서야
학생들은 모두들 방에 들어가서
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엔 SM몰을 갔습니다~
나이트스터디 시간에 공부를 못 끝내서
일요일 SM가기 전까지
공부한 학생들 때문에
출발시간이 조금 늦춰졌었지만
다들 신나게 쇼핑하고 돌아 왔습니다^^
자~ 이제 모두들 적응도 다 되었겟다.
본격적으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