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캠프가 방문한 산프로 난도 라는 도시
2월 3, 2013

image001

쎈캠프 상하와 함께한 하루!

바기오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여름의 날씨가 이글거립니다. 바기오는 4계절 가을날씨라서 선선하지만, 고산도시인 바기오 밑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필리핀고유의 열대더위가 엄습을 하죠.

약1시간 정도에 바닷가 산프로 난도라는 도시에 이르 렀을 때..

너무 더운 날씨에 상하는 더위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나오고 뚱뚱한 몸매에
이마에 땀이 송곳 송곳 맺히고 씩씩한 상하가 한풀 꺽겨서 벌써 바기오에 가고 싶다고 하는데 담임 선생님이 이곳에 온 목적을 이야기 해주고 공동체 생활의 필요성! 그리고, 왜 우리가 여기에 왔는지를 설명해 주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 마음을 주니 조금은 이해 합니다.선생님의 따뜻하게 대하는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이들 관리는 어려운 상황도 가끔은 처하게 마련입니다.

점심을 먹고 간단한 체조를 마치고 물속으로 풍덩.풍덩~

맑은 물속의 바닷가는 형형색색의 우리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선생님들의 깊은 곳 은 가지말라는 주의에도
아랑곳 없이 파도 타기를 즐기며 친구들과 즐기는 마음을 봅니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의 세심한 관심을 먹고 자라며 그로인해 형성되는 인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상하는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 나오면 억제 할 수가 없다며 조절이 안되어서 그냥 먹어 주니까 배가 아프고 너무 많이 먹어서 오히려 염려가 되는 아이입니다.
물론 한참 크는 아이라서 많이 먹지만 그것도 오히려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에… 매일 선생님이 세심하게 체크하고 있죠. 부모가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애써 줄 때에 아이들도 정이 들어 비로소 선생님과 아이는 돈독해지는 관계가 됩니다.
사실 우리가 이런 저런 아이들을 만나서 부모님의 역할을 대신 해주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실제 부모님과 똑같을 수는 없기에,,, 가끔 마음이 저립니다..
항상,,다 잘 했을 때 보람도 있으며 같이 지냈던 시간이 소중하게만 생각이 듭니다.

 

댓글 알림을 이메일로 받기
알림을 주세요
guest
위 페이스북 아이콘으로 로그인후 작성하세요

1 댓글
최신순
오래된순 추천순
인라인 피드백
모든 댓글 보기

새로워요! 즐거워요! 행복해요! 필리핀영어캠프

요즘 계속되는 비속에서도 우리 필리핀에 쎈캠프 아이들은 따뜻하고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유독 비가 많이 내리네요. 캠프를 진행하는동안 기온이 많이 떨어져 춥기도 하고, 비가 많이 오다보니 기분도 많이 다운되고 힘들지만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매일 출근해주시는 쌤들도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 마음에 감사를 전하듯 아이들 또한 하루 하루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4주차 아이들 덕분에 이곳은 더 활기차졌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이 많아서 더...

이젠 익숙해진 아이들! 소중한 시간 만들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만기 매니저입니다. 참 빠르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언제나 그렇듯 쏜살 같이 새해가 찾아오고 어느새 또 훌쩍 열흘이 지나갑니다. 올해도 만복이 깃든 1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우리 아이들, 2016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 소리를 들으며 2017년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처럼 제야의 종소리는 없었지만 옹기종기 모여 촛불을 켜놓고 새해소원을 빌기도 했답니다. 한편,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새해를 보낸 4주 참가자들이 이번 겨울캠프에 마지막으로 드디어...

태그별 분류

쎈캠프 오픈로그 분류

https://open.kakao.com/o/s3Iy02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