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도착한 쎈아이들은 적응 완료^^
안녕하세요, 우리 쎈아이들에게
누나,언니 때로는 이모가 되어
24시간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이지혜 매니저입니다.
멀리 타지에 아이들을 보내고 조마 조마하신
부모님들께 아이들 소식의 포스트를 씁니다~
이미 아이들과 전화통화도 하시고
이곳 소식을 많이 들으셨겟지만,
이렇게 포스트로 상세히 접하시면
다시 새로우실 겁니다.
그리고, 포스트 아래 댓글로
아이들과 소통 하실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아이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도
담아 주시면 더욱 금상첨화 겠죠^^
바기오 날씨는 캠프 아이들이 오고 난후,
그 어느때보다 화창하고 밝습니다,
오후면 꾸준히 퍼붓던
비의 수량도 많이 줄고
멋진 노을이 바기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멋진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돌아보면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이런 마음을 아이들은
알런지 모르겠지만
필리핀에와서 갑자기 시작된
바빠진 수업스케쥴에
아직은 여유가 없어
이런 생각은 못하고 있을 겁니다.
17일날 떨림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한 규린이 현서 시현이 유현이 그리고 지원이,
여기 온지 일주일밖에 안됬지만
한 1년 지냈던 아이들마냥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열심히 공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마냥 어색하고 수줍던
선생님들과의 수업에 대화꽃이 피기 시작했고
교실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네요~
규린이는 영어학교생인 우현아와
정현아와 친해져서 항상 함께다니고
현서는 지유와 언니들과 함께 다닙니다~
쫄래 쫄래 언니들을 따라다니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네요^^
시현이와 유현이는 영어학교 쌍둥이들과
친해져서 캐치볼도하고
최쌤과 형들과 농구게임도 하며
한주를 보냈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유현이는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의 질문을 척척 잘 맞추고 열정적으로 공부합니다.
반면 시현이는 마냥 웃으며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지원이는 저번 캠프에 참여했기 때문에
선생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레슬리쌤, 오상쌤, 나넷쌤,
도나쌤, 파라쌤, 벤쌤,
제반쌤, 린쌤, 모두 지원이를
반갑게 반겨주었습니다~
지원이도 쌤들과 가현이 현아 준호
지유,쌍둥이들을 다시 만나 기뻐했습니다^^
서로 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환경에서
지내다가 만났지만 오랜친구가 만난것 처럼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없으면 허전하고 심심하고
마냥 기다려지는 친구들을 만난것 같네요~
앞으로 더 좋은 성과와 2차로
입국한 친구들과도 잘 지내길 기대해봅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최쌤의
바기오 투어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바기오 투어를 참여한 친구들은
숙소에서 책을 읽고 단어를 외우며
바기오 투어간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최샘과 함께 간 곳은 한국 태백시와
자매결연되어 있는 바기오 식물원과
떠다니는 구름 위에서 바기오 전경이
훤히 보이는 마인즈뷰
그리고 필리핀대통령이
여름에만 행정을 보는
여름대통령궁등을
관광하고 왔습니다.
2차 도착 쎈아이들은 적응중^^
주말이 가고 드디어 기다리던
2차입국 4주차 8주 학생들이 왔습니다.
일찍 일어난 규린이 현아 상민이 준호는
아침부터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로 도착한 재호 태형이 인우
준석이 준호는 피곤함도 잊은채
떠들고 웃고 뛰어다니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재호의 쌍둥이 누나 재연이는 현서와 지유와 친해져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혜선이와 정원이 그리고 정연이는 많이 피곤했는지
방배정을 받자마자 꿈나라로 빠졌습니다~
태형이는 큰 형답게 차분하게 앉아서
단어를 열심히 외웠습니다.
아이들이 다 부산하게 돌아다녀도 조용히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식사후에는 1시부터
레벨테스트를 실행했습니다.
지난 주 레벨테스트를 보면서 어렵다고
찡찡 거리던 아이들이 새로온 아이들을
격려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네요^^
재호와 인우는 시험이 너무 어렵다며 징징거렸지만,ㅠ
다른 아이들은 차분하게 천천히 문제를 읽으며 풀어나갔습니다.
리딩 부분은 약간 어려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풀었으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채울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저녁시간이되고 아이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최쌤이 기숙사 룰과 수업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시간에는선생님들에의한
신체검사와 물품검사를 시작 했습니다.
여기서 공부하는 동안 키는 얼마나 컸는지
몸무게는 얼마나 늘었는지 줄었는지 체크하고
비타민과 약을 복용하고 있는 아이들 챙겨줘야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건강관리와 약복용은 인기도 높고
꼼꼼하신 예쁜 레슬리 간호사 선생님도 계시니 걱정없습니다.
신검,물검이 시작된후 몇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엄마가 보고싶다고
우는 막내 초등3학년 재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재호를 달래주는 아이들 중에
유현이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유현이와 마찬가지로 17일날 온 초등4학년 현서도
첫날에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었는데
어제는 오히려 새로온 중학교1학년 혜선이
언니를 옆에서 달래주며 응원해주더라구요~
1주일밖에 안 지난 아이들도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데
앞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성장할수 있을까 너무 기대됩니다~
이곳에 도착한지 3일밖에 안되었지만,
벌써부터 우리아이들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으니까요.
아이들이 이곳 바기오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지낼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
* 아이들에게 편지나 안부의 글을 전하시고 싶으시면 포스트 아래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아이들이 수시로 답장을 달아 드립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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