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창한 아침 햇살은
바기오에서
지내는 쎈캠프, 쎈영어학교
아이들의 얼굴을 밝게 비추며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4일날 바기오에 도착한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주라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겠지만
다들 밝고
경쾌한 아이들이네요^^
룸메이트들과
서먹서먹해 하는 모습도
간혹 볼수 있었지만
함께 공부하며 지내다보니
서로의 얼굴에 이렇게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주말에는
바기오 투어도 하고
번헴파크도 가고
롤러스케이팅도 하고
갖가지 신나는
엑티비티로 아이들의 웃음꽃이
또 한번
활짝 피었드랬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선생님들의 진심을
벌써 알아 차려 버렸는지
적응들이 무척 빠르네요^^.
이제부터
우리 쎈아이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바기오에 도착하고
제일 눈이 띄는 학생은
한울이와 민준이였습니다~
한울이는 다른 또래
5학년 학생들에 비해
키가 매우 크고 덩치가 좋아서
실은 5학년이 아니고 중학생인줄 알았죠~
하지만 함께 지내다 보니
키와 덩치에 비해 마음은 여리고
동생 한비를 잘 챙겨주는
귀여운 오빠라는걸 알게 됬죠^^
민준이는 쌤들에게
제일 먼저 말을 건넨 학생이에요~
궁금한것도 많고 말도 많아요,
또래 5학년중에 붙임성도 제일 많지요!!ㅎㅎ
첫날 알게된 사실이 하나 더 있는데
한국에서 쎈영어학교 과정중인 화령이와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데요,
복도에서 몇번
마주친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우연이!
아니면 인연일까요?!!ㅎㅎ
명랑한 민준이를 소개하다보니
룸메이트 친구 도휘를 빼먹을수 없죠~
도휘는 민준이처럼 말도 많지만 도휘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사전입니다~
어딜가나 영어사전을 꼭 붙들고 다니죠!
그만큼 영어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학생도 없을꺼에요~
SM쇼핑을 가는데 사전을 들고와서, 도휘야~
쇼핑하는데 사전을 왜 가져왔어? 물어보니
직원들과 이야기하다가 이해가 안되면
사전을 찾아보려고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에구~
사전을 챙기느라
가방은 깜박했나봅니다,
다음엔 가방에
꼭 넣어오라고 일러줬는데
아무래도 다음 SM쇼핑 가기전에
제가(=지혜쌤) 직접 챙겨줘야겠죠~ㅎㅎ
↙↙↙
아뭏든 말많은 A방 5학년 아이들
소개도 다 했으니
이제 C방 6학년 학생들을
소개하겠습니다,
C방에는 언제봐도 듬직한 태현이와
서진이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태현이는
잠깐 한국을 방문했다가
이번 캠프 아이들과
같이 왔습니다~
오면서 룸메이트 친구 서진이와
친해져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진이는 이번 캠프가
벌써 3번째 참가 라고
예전의 어린 모습은
사라지고 제법 커서 늠름해졌습니다,
이젠 처음 온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규칙적인 캠프 생활을 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서진이 옆에는 조언자
하경이 형이 있어서 더 든든합니다~
형에게 많이 혼날때도 있지만
형을 잘 따르고 좋아합니다,
그만큼 하경이도 서진이를 잘 챙겨주고
형으로써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지요~
하경이는 좋은 형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엄격한 형이 될때도
있지만 동생들을 잘 리드해주고
동생들을 잘 챙겨주는 멋진 학생입니다,
처음 캠프를 참여 했을때보다
많이 성장하고 생각도 깊어졌습니다.
더 공부하고 성취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습니다.
매번 캠프를 통해 도전받고 또래 친구들보다
앞서 생각하는 하경이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석영이와 남준이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하경이와 잘 지내고 학업면으로도 좋은 조언을
많이 받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형들 소개가 다 끝났으니
이제 막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준호는 이번 남학생 캠프생들중에
제일 학년이 낮은 학생입니다,
수줍음이 많고 말도 많지 않지만
잘 적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레벨테스트 시간에도
신중히 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동기부여가 될수 있었습니다~
남학생들끼리 똘똘 뭉쳐서 즐거운 캠프 생활이
될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습니다~
이쯤되면 또 귀여운 여학생들을
빼먹을수 없죠~
화령이와 하영이와 나연이가
캠프 아이들이 오기만을 눈 빠져라 기다렸어요,
오기 전날에도 얼마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는지
다음날 소풍가는 아이들 마냥
잠을 설치고
아침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캠프 친구들을 반겼습니다~
제일 큰 언니 혜빈이는
동생들을 잘 챙겨주고 웃음이 많은 학생이네요~
첫날 네이티브 수업시간에
하나도 안 들린다고
걱정하더니
다음날에는 조금씩
이해가 된다며
해맑게 웃으며 수업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혜빈이와 방을 같이 쓰고 있는
동생들은 승혜와 한비입니다~
승혜는 첫날부터 배가 아파서
한주동안 힘들어 했습니다,
부모님과 처음 떨어져서
캠프 생활을 할 생각에 많이 긴장했나봅니다,
레슬리쌤의 정성으로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떨쳐버리지 못한 영어 울렁증으로 인해
가끔씩 스트레스성 복통과 두통이 올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완벽히 적응하고 영어 울렁증을
떨쳐 버릴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 할 것입니다^^
반면 막내 한비는 영어가 조금 부족해도 씩씩합니다,
아직은 수업시간에 자신있게 큰소리로 말하지는 않지만
영어 수업시간에 기죽지 않고
열심히 수업을 진행합니다~
오빠 한울이와 잘 지내고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 잘 챙겨주네요^^
한울이가 수줍어서 표현은 잘 안하지만 한비를 많이
생각하고 동생이 춥다고 SM에서 담요도 사줬다고 합니다~ㅎㅎ
한비는 애교가 많아서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들과 사모님 옆에 꼭 붙어 있어요,
사모님은 이런 한비가 마냥 기특하고 이쁘다고 합니다,
한비와 한울이가 없는 한국집은 매우 조용하겠네요~
특히 애교 많은 한비가 여기 있어서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겠네요~
아이구~이곳 바기오는 아이들로 인해 활기차고
시끌벅적해서 자꾸 자랑하게 되네요^^
여기서 자랑은 그만하구
마지막 인사 드리겠습니다~
개성있는 아이들로 똘똘 뭉친 쎈캠프는 앞으로도 즐겁고 재밌는
캠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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