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만기 매니저입니다.
참 빠르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언제나 그렇듯
쏜살 같이 새해가 찾아오고
어느새 또
훌쩍 열흘이 지나갑니다.
올해도
만복이 깃든
1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우리 아이들,
2016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 소리를 들으며
2017년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처럼 제야의 종소리는
없었지만
옹기종기 모여
촛불을 켜놓고
새해소원을
빌기도 했답니다.
한편,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새해를 보낸
4주 참가자들이
이번 겨울캠프에
마지막으로
드디어
합류했습니다.
우리학교 교목이신
최순옥 교수님
그리고 이사장님과 함께
공항에 도착한
아이들은
긴 입국심사 대기에도
불구하고
표정이 밝았습니다.
물론 저도 함께
공항에 나가
아이들을
마중했는데요.
재참가자인 승은이와
이전 참가자 은채의 동생
시헌이도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캠프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밥을 찾는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아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따뜻한 국에
몸이 녹았는지
잠이 올 법도 한데
눈도 붙이지않고 뛰어놀았습니다.
비록 우왕좌왕한
첫 날이었지만
레벨테스트와
생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단체생활의 규칙을
익히고
하루일과들을
잘 이해한 모습이었습니다.
둘쨋날부터는
뒤쳐지는 학생없이
모두 열심히 수업을
따라와줬습니다.
너무 어렵다고
불만을 가지는
학생들도 보였지만
이내 괜찮아질거라하니
참고 노력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나 삼겹살은 물론
밥맛이 없을 아침엔
엄마표 누룽지탕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먹을걱정은 없겠죠?
다양한 건강식단으로
가능한 군것질을
자제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한창 커야할
나이이기에
크게 가리는 음식없이
잘 먹고 꾸준히
운동도 하는
쎈캠프 스케줄에
하나둘씩 익숙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저번 주말엔
신나는 승마 를 즐겼는 데요.
영어학교 학생들은
자주 타 봐서 어차피 잘 타지만
우리 쎈캠프 학생들중
처음 타보는 아이들인데도
무서워 하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선생님들도
내심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엔
뜨끈한 온천수영장에 다녀왔는데요,
70명 가까이 되는
규모가 움직이려다보니
선생님들은 안전에
가장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특유의 향이 특징인
유황온천은
피부미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많이 된다하는데요.
꽤 뜨거운
온도였는데도
많은 아이들이
노천온천을 즐겼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붐비지 않아
우리 아이들이
수영장을 점령 했습니다.
점심식사도
맛있는 바베큐 파티로 장식하고
처음 만나는
아이들끼리도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고
물놀이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영화를 시청한 뒤
푹 잠을 잔 이유는
그 다음날이
기다리던
SM 쇼핑날이었기 때문이죠!
몇 일동안 지내보며
필요한 물건이라든지
먹고싶었던
과자나 라면을
사올 수 있는
아이들의 천국이죠.
본인 스스로
몸 컨디션을 조절해야
평일에 아프지않고
공부할 수 있다는 말로
군것질을
자제하라고
신신당부하고
라면도 주말에만
먹을 수 있도록하여
건강하게
지내고 갈 수 있도록
일러주었습니다.
물론 체육시간에는
농구, 골프, 야구, 볼링 등등
체육활동도 할 수 있도록
권장 하고 있습니다.
짧다 생각하면 짧고
또 어떻게보면 길어보이는
몇 주간의
겨울방학캠프동안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감사하는 법, 함께 사는 법을
알아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과 지혜를 쌓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하며.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공부가 되길 응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아래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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