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태풍도 지나가고
오전에는 날씨가 많이 좋아졌답니다~
대구에 사는 승은이는 요즘
한국 날씨가 이상하다며
폭염으로 쓰러질꺼같다고
다시 바기오에 오고 싶다고 합니다,
그나마 서울은 대구만큼
덥지는 않은가 보네요~
첫주만해도 태풍때문에
바기오 투어를 캔슬하고
단지내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게임을 해야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쎈캠프 아이들은
불평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닥핀(스페인볼링)도
쳐봤습니다!
스페인볼링은
그냥 볼링이랑 룰이 비슷합니다,
다만 볼링처럼 2번만 굴리지 않고
3번 굴려서 10개의 핀을 다 맞춰야 합니다~
볼링공보다 훨씬 작으며
손가락을 끼우는 구멍도 없어서
손이 작은 사람에게는
쫌 불리하죠ㅠ
하지만 굴리는 스킬만 좋으면
우진 승우 경준이처럼
작은 학생들도
7개 8개 쓸어트릴수 있죠~
장점은 볼링공보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과 함께 치기에
좋다는 것이죠,
그리고 단점은 공이 작기때문에
또랑으로 잘 빠지는 거죠ㅎㅎ
또랑에 잘 빠지다 보니
3번 굴려서 5개 맞추면
많이 맞춘건데
남준이와 유현이는
10개를 다 쓸어트려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새로운 재능발견인가요~?!!!!!
ㅎㅎㅎ
닥핀게임후에는
당구게임과 탁구게임을 했습니다.
중학교 형들은 기다렸다는듯이
당구장으로가서
당구게임을 세팅하고
게임을 시작하고
우진이 나연이 재연이
재호 하영이 지호 승훈이가
옆 테이블에서
합류했습니다~
기숙사에 있는
당구테이블로 조금씩
연습을 해봤는지
다들 능숙해 보였습니다~
반면 옆 탁구장에서는
유현 시현 임지우 방지우가
한 탁구대를 쓰고
다른 테이블에서는
태현이 현준이 현서 재영이가
탁구를 했습니다~
경준이와 동준이 대훈이
한겸이 현종이 승우는
옆에서 탁구게임을 지켜보다가
지혜쌤과 함께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제일 먼저 민호가
배드민턴게임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민호는 한국에서도 배드민턴을 쳐서
캠프 올때도 배드민턴체를 챙겨왔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액티비티에는
준비해오지 못했네요~
민호와 치다가 방지우랑도
같이 치고 꼬맹이들
한명 한명씩 돌아가며
배드민턴 연습을 했습니다^^
다들 운동 신경이 좋아서
그런지 다들
배드민턴도 잘치고
탁구도 잘 치네요,
특히 태현이 학생이
탁구를 잘 치더군요~
평소에는 밝게 웃으면서
다니는 모습만 봤는데
탁구 칠때의 모습은
진지하고 또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클럽하우스 체육관에서
실컷 놀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맛있는 라면을 먹었습니다~
평일에 못 먹게하니 주말에 먹는
라면은 다들 꿀맛이라고 하네요!
항상 명랑한 최쌤은
매번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꿀맛이라고하면
‘어떻게 음식 맛이 꿀맛이냐’며
아이들에게 장난섞인 말을 던집 니다~
사실인데 표현이 참 재밌죠^^
꿀을 먹는것도 아닌데
왜 꿀맛이라고 할까요?ㅎㅎ
그만큼 맛있다는거겠죠?!!!
ㅎㅎㅎㅎ
간식후에는 맛있는 저녁를 먹고
함께 모여 재미있는 영화감상을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꿀주말도 잠깐이였고
다시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주말을 그리워(?)하며
다시 공부에 전념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첫주보다는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더 밝은 분위기로 수업에
임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빨리 지나고
두째주 행복한 토요일을 맞이 할수 있었습니다~
직장다니는 어른들도
주말이 다가올수록 설레이는데
아이들은 오죽 더 설렐까 생각하며
베시시 웃어봅니다^^
둘째주 토요일에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온천수영장에 갔다왔습니다~
추웠던 태풍이 지나고
날씨가 다시
더워지다보니
다들 시원한 물을 찾게 되네요^^
수영장에 도착해서
얼마나 덥던지
수영장 물을 보자마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아이들과
도착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론 도착사진과 준비후에
아이들은 곧바로
수영복 옷으로 갈아입고
물로 뛰어들어갔죠~
심지어 수영복을
아예 옷 안에입고온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하하.
후다닥 옷을 벗고
수영장으로 뛰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히 생각나네요ㅎㅎ
아이들이 실컷 물놀이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쌤들은 열심히 점심준비를했습니다~
아이들의 허기를
채워줄 맛있는 바베큐와 제육볶음을
준비하고
디저트로는 소화에 좋은
파인애플과
달달한바나나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군침도네요!!
이사장님께서는
점심식사 이후에 놀고
쉬는시간에 먹을
라면간식을 준비해 주셨는데
물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라면은 못먹고
다시 숙소로 가져와야했습니다ㅠㅠ
덕분에 쉬는 시간없이 1시부터 4시까지
쭉~ 스트레이트로 놀았어요!!
쎈아이들 체력들이 대단하죠
???!!!
하긴 물놀이 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긴합니다,
걔다가 아이들과 물싸움을 하면서
물놀이용 보트를
타고 노느라
더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쌤인 저희들도 재미있었는데
아이들은 오죽 재미있었겠어요~
집에 갈시간이 되니
다들 곧 주말이 끝나간다며
벌써 부터 걱정아닌 걱정을
하더군요ㅎㅎㅎ
숙소에 도착해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하나 둘씩 챙겨뒀던 라면을 가지고
나와서 끓여먹었습니다~
그렇게 라면을 먹고도
저녁식사로 나온
라뽁이를
잔뜩 먹었습니다!와우!!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은
언제봐도 보기 좋네요~
저녁식사후에는
‘스몰솔져’ 영화상영을 했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쇼파에 옹기종기 앉아서
책을 읽었습니다~ 음!
아침부터 독서하는 분위기!
좋은 자세입니다~
그리고 옆 테이블에서는
체스를 두고요~
아침부터
머리쓰면
머리가 아플꺼 같은데
아이들은 재미있어하네요ㅎㅎ
아침 식사로는
토스트와 볶음밥 소세지
그리고
쇠고기스프가 나왔습니다~
지혜쌤과 레슬리쌤이 빵을 구워서
더 맛있었던건 비밀입니다ㅎㅎ
브런치를 끝나고 나니
정말 12시가 다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전날 약속대로
점심은
졸리비 체험을 하기로하고
나들이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선생님들중 일부는
졸리비 예약을하고 먼저 나가서
자리를 전세해놓고
아이들이 도착하고 조금 지나니
예약한 치킨과 스파케티가 나와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졸리비 체험후에는
배부른 배를 잡고
선생님들과함께 세션로드를 통해
에스엠까지 걸어갔습니다~
세션로드는
바기오의 주요시내이자 심장입니다~
일석이조로 졸리비경험과
세션로드경험을 함께 했네요ㅎㅎ
졸리비에서 점심먹고도
배고프다고 아우성이였는데
에스엠에 도착해서도
도착사진 찍고
다들 재빠르게
흩어졌습니다ㅎㅎㅎ
졸리비에 식사를 끝내고
세션로드를 거쳐
에셈에 도착하니
2시가 쫌 넘었더라구요.
그래서 에셈 쇼핑은
5시까지 했습니다~
쇼핑을 끝내고 스타벅스 앞에서
만난 아이들 손에는
스피너를 하나씩 들고
돌리며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숙소에 와서는
맛있는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사모님과 여학생들이
손수 김밥을 말고
김밥에 어울리는
오뎅국을 끓였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후에는
동준이의 생일파티를했습니다!
원래는 토요일 저녁식사 이후에
하기로 했지만
몇 친구들이 단어를 다 못 끝냈기
때문에 일요일 저녁으로 미뤘었죠~
저녁식사와 케익을 먹고 저녁 스케쥴은
특별 서프라이즈 미드 상영을 했습니다~
하도 영화 보여달라고 쫄라대서
대신 미드 플레시를 보고
일요일 저녁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 날씨는
더 좋아질꺼같구요,
앞으로 더 즐거운
액티비티가 있을 예정입니다ㅎㅎ
사진으로나마 함께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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